영자신문/잡지 해설/The Economist

유학생 유치로 분주한 영국의 대학: 이코노미스트 해설

mike kim 2010. 8. 9. 06:30

Britain's universities and foreign students

Hustling spires

A psychological leap is needed—both in British
academia and in Westminster

Aug 5th 2010






*Hustling spires
; The City Of Dreaming Spires 
꿈꾸는 첨탑의 도시(영국의 옥스포드를 상징)에서 dreaming spires
hustling spires
로 바꿔 표현한 것임.



EMO OF FRIESLAND was Oxford’s first recorded foreign student, and since 1190 they have kept pouring in. Both sides have benefited: Britain’s universities, economy and culture have been enriched, and foreign scholars have been privileged to mix with the best. In recent years foreigners’ higher fees have helped to keep increasingly hard-pressed institutions solvent.

네덜란드 프리슬란트 출신의 이모우는 옥스포드의 첫 외국인 학생이었다, 그리고 1190년 이후로 유학생들이 계속해서 몰려 들었다. 이것은 두 쪽 다에게 이득이었다. 영국의 대학, 경제 그리고 문화는 풍성해졌고 유학생들은 최고들과 어울릴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최근에는 유학생들의 높은 등록금이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이 지급능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 

*옥스퍼드의 첫 국제학생 Friesland(네덜란드 최북부 주())출신 Emo, 1190년에는 Emo의 입학으로 국제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 생겨났음.

*People pour in[into] a place or People come crowding. 사람이 몰려온다.

*The boy does not mix with other boys but always keeps aloof. 그 아이는 다른 애들과 어울리지 않고 늘 외따로 논다.

*A solvent company. 지급능력이 있는 회사

 

 

Now, as rich-world students become more adventurous, and prosperous emerging countries churn out would-be undergraduates faster than good university places, the market in international higher education is booming. The number of students enrolled outside their home country has roughly trebled since 1980, on OECD figures. Britain is a world leader in this market, second only to America.

이제 부유한 나라의 학생들은 더욱더 모험을 좋아하게 되고, 신흥부국에서도 좋은 대학을 짓는 것 보다 더 빠른 속도로 미래의 학부지망생들을 만들어 냄으로써. 국제적으로 고등교육시장이 붐을 이루고 있다. 모국 밖에서 대학에 등록한 학생들 수가 1980년 이후로 세 배나 늘었다. OECD통계에 따르면 영국이 미국다음으로 고등교육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churn sth out to produce sth quickly and in large amounts 영화·제품 등을) 대량으로 잇따라 만들다, 대량 생산하다

*a would-be author작가 지망생/ a would-be suicide자살 미수자/ a would-be poet자칭 시인

*higher education education and training at college and university, especially to degree level 고등 교육

*be second only to sb/sth be in a position where only one person or thing is better, more important, etc ~다음으로, ~에 버금가는

 

 

But the business is changing. In addition to the traditional Anglophone competitors for foreign students, many continental European places now teach in English. Countries that once consumed international education now provide it: Singapore is well on its way to becoming a regional hub. Universities (including British ones) are setting up campuses across borders. In short, students have more choice than ever; they are less likely to tolerate being fee fodder to subsidise Britons’ education just because a brochure boasts an ancient-looking crest.

하지만 상황은 변하고 있다. 유학생을 유치하려는, 전통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경쟁자들 말고도 많은 대륙유럽의 대학들이 영어로 수업을 한다. 한때 국제교육의 소비자였던 나라들이 이제는 국제교육의 공급자가 되었다. 싱가포르는 착실히 지역고등교육의 허브가 되어가고 있다.  대학들(영국 대학들을 포함해서)은 국경을 가로 질러 캠퍼스를 설립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 학생들은 이전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더 이상 학교 소개 책자의 고풍스런 문장을 보고 혹해서 영국의 교육을 위해 등록금을 갖다 바치는 봉 노릇은 참아주지 않을 것 같다.

*anglophone a person who speaks English, especially in countries where English is not the only language that is spoken영어 사용자, 영어를 말하는 사람

*cannon fodder총알받이(전투에서 총알밥이 되는 군인들)/ lobby-fodder<영국> <경멸적> (이익 집단에 봉사하는) 유착 의원().

 

 

To flourish, British universities and their political masters must make a host of small changes and one huge one. The former mostly involve marketing. There is remarkably little differentiation now: Oxbridge colleges and former polytechnics all seem to have the same blurbs, which can lead foreign students to think they have been sold a pup. Too many universities think their job is done after the last exam: in fact forging strong alumni networks overseas is good for recruitment, good for ex-students and good for their alma maters’ bank balances.

번창하려면 영국의 대학들과 정치지도자들은 수많은 작은 변화들과 하나의 큰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 내야한다. 전자는 주로 마케팅을 포함한다. 지금은 차별화가 거의 없다.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의 대학들, 그리고 이전의 폴리테크닉 모두가 똑같은 과장광고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되면 유학생들은 자기들이 속아서 비싼 학비를 지불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너무 많은 대학들이 졸업시험만 끝나면 자기 할 일은 다한 줄 안다. 사실 강력한 해외 동창생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신입생 선발에도 좋고, 교환학생들에게도 좋고, 그들 모교의 은행잔고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The weak and fractured post-Musharraf government faces a host of severe economic and political problems.무샤라프 전 대통령 사임 이후의 취약하고 분열된 정부는 다수의 심각한 정치·경제 문제에 직면해 있다./ a host of celebrities많은 저명 인사들/a host of admirers다수의 숭배자

*Oxbridge the universities of Oxford and Cambridge, when they are thought of together

*polytechnic (in Britain in the past) a college for higher education, especially in scientific and technical subjects. Most polytechnics are now called, and have the same status as, universities. 영국>(the P-) 폴리테크닉, 전문 대학

*blurb 미국 속어> (책 표지 따위의) 짧고 과장된 광고, 선전문, 추천문, 호의적 단평(短評).

*sell a person a pup 남에게 나쁜 물건을 속여 팔다

*one's alma mater= one's (old) school; Kim will also give lectures at Yonsei University and Hanyang University, his alma mater. 김 씨는 또 연세대와 자신의 모교인 한양대에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bank balance the amount of money that sb has in their bank account at a particular time 은행 잔고


 

A geographic bias must be corrected too. China has been the big story, its students flooding Western campuses. Britain targeted that market well. But as that one-child country ages, India is the place to go for. Britain is belatedly trying to fix a change to the visa regime that angered many Indian students in particular by appearing to lump them in with subcontinental terrorists. There is talk of British universities teaming up with Indian ones. But more could be done.

지리학적 선입견 또한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 중국이 큰 시장이었다. 중국학생들이 서구의 대학에서 넘쳐났다. 영국은 중국 시장을 잘 겨냥했다. 하지만 한 자녀만 낳는 중국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도가 도전해야 할 시장이 되었다. 영국은 늦었지만 특히 인도학생들이 인도 아대륙 테러분자들과 도매급 취급을 당하는 것 같다고 원성이 자자한 비자제도에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영국 대학들이 인도의 대학들과 협력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더 많은 노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They lumped the old things with the new ones. 그들은 헌 것과 새 것을 한데 합쳤다.

*subcontinental 인도아대륙 印度亞大陸 ‘인도 반도’를 달리 이르는 이름. 대륙에 버금간다고 하여 이렇게 이른다. 오늘날의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 그리고 스리랑카와 심지어 티베트의 일부도 포함

 

 

The huge change is psychological: stop thinking of foreign students as mugs to be overcharged to subsidise poor Britons. That has never worked in any business and it is not going to work in this one. Rather concentrate on making British universities as good as possible. That above all means allowing them to charge domestic students something close to the real cost of their education. This is fair: the average value of an education to the recipient exceeds the direst estimates of the fees involved. It also creates a virtuous circle. Better-funded universities can hire more good professors and build more modern laboratories. Britons will get a better education, and it will attract more foreign students too—who can help pay for more.

큰 변화는 정신적인 변화를 말한다. 유학생들을 열악한 영국의 교육을 보조하기 위해 등록금 바가지를 씌워도 되는 바보쯤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어떤 사업에도 그런 식으로는 효과가 없었고 이 교육사업에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영국 대학들을 가능한 좋게 만드는데 상당한 집중을 해야 한다. 이 말은 특히 영국학생들에게도 그들 교육에 대한 실제 비용에 가까운 금액을 청구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공평하다. 교육 수혜자들에게 교육의 평균가치는 관련 수업료를 가장 절실하게 어림잡더라도 그것을 능가한다. 이는 또한 선순환을 만든다. 자금이 충분한 대학은 더 많은 좋은 교수를 채용하고 더 많은 현대식 실험실을 지을 수 있다. 영국인들도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재정에 도움을 줄 더 많은 외국인 학생을 유치할 것이다.

*mug 英속어》 잘 속는 사람,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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