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말한다 Talk Korea'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08.18 한국에도 나치가? : 한국을 말한다 Talk Korea (18)

Nazis in Korea?







'아니, 머리를 깎고 깊은 산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추구하는 스님들이?'
'Really? Those monks who shave their head and seek harmony between men and nature?'

한국에는 처음 와서 우연히 사찰순례 temple stay 에 참여하게 된  John 에겐 충격이었다.  관광지도에도 나치의 십자 기장이 눈에 들어오고, 서울 도심을 걷다가도 간혹
나치의 상징이 펄럭이는게 눈에 띈다.
                                                                      :

 

산스크리트어로 스바스티카(swastika)라고 불리는 이 ()는 한국에서는 절 표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This sign is used in many Korean temples. 불교에서는 인생의 수레바퀴, 즉 윤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It represents the wheel of life, which is reincarnation. 그런데 점집에서도 이걸 자기들의 표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And many fortune tellers also use this sign. 당연히 이 사람들은 승려가 아닙니다. Of course they are not monks. 다만 자기들을 찾아오는 사람들한테 신뢰를 주고 자기들이 깊은 산속에서 수도를 해서 점쟁이가 됐다고 자랑하려고 쓰는 것입니다. They want to get trust and show themselves off to the people who visit them. The sign means they had meditated and practiced by themselves in the mountains.

                                                                      :

서구인들에게는 이 ()가 생긴 모양이 나치의 십자기장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 당연히 놀랄 만도 합니다. 그들 눈으로 보면 수많은 유태인들을 죽인 히틀러, 강제 수용소, 고문, 인종 개량법 같은 것들이 떠올랐겠지요. To the eye of western people, a Swastika is reminiscent of Hitler’s death machine – which was responsible for the death of millions and millions of people. Torture, concentration camps, eugenics, the extermination of the Jewish race and etc.…

 

하지만 자세히 보면 둘은 다릅니다. 불교에서 쓰는 ()는 반시계방향입니다. It is originally the counter-clockwise version. 하지만 나치의 십자기장은 시계방향입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습니다. The Nazi Swastika, on the other hand, is the clockwise one, slightly inclined to the left.

                                                            :

 

불과 몇 년 전으로 기억하는데 한국에서 이 문양을 사용한 나치식 인테리어의 바 bars and night clubs using the Swastika 를 운영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서구인들이 뭐라 생각하든 독일군처럼 옷을 입기도 했었죠 dressed up like German soldiers without regard for what the West thinks of the symbol. 아무 생각 없이 자신만의 스타일이라고 여겼던 겁니다. They regarded it as a fashion statement and had no regard for the people killed in the concentration camps of WWII.

 

지금도 나치스타일로 인테리어를 하고 영업을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아찔한 makes me feel giddy 일입니다. 서구의 누군가가 일 제국주의를 찬양하는 바를 연다면 과연 우리나라 국민들은 어떤 기분일까요? If someone in the West opens a bar to praise the Japanese occupation of Korea, how does that make Koreans 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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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k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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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흡혈찰리 2010.08.18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과연 말씀하신데로 모양이 좀 다르긴하네요
    절이든 나치든 볼때마다 그리 유쾌한 심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

  2. 티비의 세상구경 2010.08.18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이야 우리나라 고유문화 이지만...
    나치바는 정말.. 너무 배려가 없는 생각인것 같네요

  3. 아이엠피터 2010.08.18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양이기는 하지만 불교계의 저 모양을
    바꾸라고 할 수 는 없겠죠 ㅎㅎㅎ
    나치 문양과 일 제국주의 문양.그들의 심볼이 갖고 있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주셨네요.

  4. 미디어CSI 2010.08.18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재미있는 분석인데요?

  5. 기대하라 2010.08.18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상식과 영어를 모두 갖춘 포스팅.... 앞으로 더 자주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링크 추가 했어요~^^ㅎ

  6. 해피플루 2010.08.18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교의 '만'자는 정말 나찌의 상징문양과 비슷해요.
    그래도 지금은 서양에도 불교가 전보다는 많이 알려져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미처 몰랐던 서양인들이 저걸 본다면 나찌를 연상하고 식겁했을지도....ㅎㅎ

  7. ♣에버그린♣ 2010.08.18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포스팅이 색달라지셨습니다.
    영어로도 하시고 해석도하시고..
    아주, 굿 아이디어 이십니다^^

  8. 안다 2010.08.18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치스타일...정말 아무 생각없이 했다면, 개념들 챙기시고 다시는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네요~!
    그런데 불교의 '만'자를 보면 정말 나치의 상징과 똑같아서 오해받을만 하네요~^^;;;
    나치즘없는 밝은사회, 즐거움만 가득한 오늘을 보내시는 마이크김님 되세요^^

  9. costrama 2010.08.18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나치라고 얼핏 오해할 수도 있겠네요. 어려서부터 보아온 것이라 전혀 이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말이죠 ㅎㅎ

  10. 눠한왕궤 2010.08.18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ㅎㅎ 낚였네요(?) ㅎ
    전, 제목만 보고 무슨 말인가 했습니다. ㅎ 그래도 정말 그런 바가 있다니.@.@ 놀라울 따름 입니다.
    사람들이 독일사람보면, 장난삼아 '히틀러 ' 장난을 친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았는데..흠...

  11. 호빵마미 2010.08.18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에서나 보는 '만'자에 그런 뜻이있는줄은 처음 알았어요~~
    덕분에 하나 배우고갑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김쌤~~^^

  12. 에네아스 2010.08.19 0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십자가를 스바스티카라고 하는데, 나치가 사용한 십자가의 모양은 힌두교의 상징과 같습니다. 불교의 만자와 반대형이죠.
    하지만 나치가 흰두교의 상징을 가져다 쓴 것은 아니고, 원래 게르만족의 상징으로 그들의 룬 문자에 저와 같은 기호가 있는데 행운의 상징이었죠. 유럽문명에서 더 거슬러올라가서 기원전 5세기까지도 올라갈만큼 그 역사가 깊습니다.
    여하튼 나치가 저런 형태의 십자가를 쓴 후로는 완전 의미가 달라져버리게 됐습니다만... :)

    • mike kim 2010.08.19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캬, 역시 에네아스님이시네요...정말 다양한 문화에서 저 문양을 쓰는군요...나치독일때문에 그 의미가 너무 부정적으로 변해버렸지만요...짧은 강의 감사합니다...^^

  13. 닉쑤 2010.08.19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포스팅 수준이 ㅎㄷㄷ 하시네요. 저는 언제쯤.. 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자주 와야겠어요. 구독.. ㅋ

  14. 백전백승 2010.10.07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차바인 경우는 너무 남을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스님이 영어로 monk 였군요.

  15. 참교육 2010.12.04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 공부하려고 오늘은 구독신청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6. 2HB 2011.05.14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문양이 다를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어떻게 다른지 모르고 있었어요.. 그리고 오늘 레이디가가가 욱일승천기를 달고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 씁쓸하더라구요.. 그런데 절의 문양은 나치를 표현하는게 아니니까 외국인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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