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ial
Climate Change
Published: February 21, 2010
Yvo de Boer’s resignation on Thursday after nearly four tumultuous years as chief steward of the 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negotiations has deepened a sense of pessimism about whether the world can ever get its act together on global warming. Mr. de Boer was plainly exhausted by endless bickering among nations and frustrated by the failure of December’s talks in Copenhagen to deliver the prize he had worked so hard for: a legally binding treaty committing nations to mandatory reductions in greenhouse gases.
거의 4년의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으로서의 다난했던 시간을 뒤로한 체 목요일에 있었던 이브 드 보어의 사퇴는 세계가 지구온난화에 대해 행동을 같이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비관론을 심화시켰다. 이브 드보아는 계속되는 국가간의 언쟁으로 인해 분명히 지쳤고 자신이 열심히 노력한 가치--국가들이 의무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도록 하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조약--를 전달해야 되는 코펜하겐에서의 12월 회담의 실패로 인해 좌절했다.
His resignation comes at a fragile moment in the campaign to combat climate change. The Senate is stalemated over a climate change bill. The disclosure of apparently trivial errors in the U.N.’s 2007 climate report has given Senate critics fresh ammunition. And without Mr. de Boer, the slim chances of forging a binding agreement at the next round of talks in December in Cancún, Mexico, seem slimmer still.
그의 사퇴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려는 캠페인에 있어서 취약한 순간에 이루어졌다. 상원은 기후변화법안에 대해 교착상태에 빠져있다. 유엔의 2007년 기후보고서에서 사소하지만 명백한 실수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상원 비평가들에게 새로운 구실을 제공하였다. 다음에 있을 12월 멕시코 칸쿤 회담에서 구속력 있는 협약을 도출해 낼 가능성은 희박한데, 드 보아 없이는 그 가능성이 더 희박해 보인다.
Yet his departure is hardly the death knell for international negotiations. It is not proof that such talks are of no value or that the U.N. negotiating framework in place since 1992 should be abandoned. Even Copenhagen, messy as it was, brought rich and poor nations closer together than they had been. And more than 90 countries representing 83 percent of the world’s greenhouse gases promised, at least notionally, to reduce their emissions.
하지만 그가 떠나는 것이 국가간의 협상에 있어 종말의 전조는 아니다. 그러한 회담이 가치가 없다거나 1992년 이후 유엔의 적절한 협상의 틀을 포기해야 하는 증거도 아니다. 혼란스럽긴 했지만 코펜하겐 회담에서도 이전보다 선진국과 후진국을 더 가깝게 만들었다. 세계온실가스의 83%를 차지하는 90개국 이상이, 적어도 개념상,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the ringing of a bell when someone has died. 종말[죽음, 파멸]의 전조; 조종(弔鐘).
But his resignation does remind us that the U.N. process is tiring, cumbersome and slow. It reinforces the notion that some parallel negotiating track will be necessary if the world is to have any hope of achieving the reductions scientists believe are necessary to avert the worst consequences of climate change.
하지만 그의 사퇴는 유엔의 절차가 지루하고 번거로우며, 느리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세계가 기후변화 최악의 결과를 되돌리는데 필수적이라고 과학자들이 믿는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하려는 희망을 갖고자 한다면 지금에 비견할만한 협상트랙이 필요할 거라는 생각도 공고해 진다.
The Copenhagen pledges, even if all of them are met, will merely stabilize global emissions by 2020. What really matters is what happens after 2020, whether the world can achieve reductions of at least 50 percent by midcentury. That won’t happen without big cuts by big emitters like the United States, the European Union, China, India and Brazil.
비록 모두가 다 충족된 건 아니지만 코펜하겐 서약은 겨우 2020년까지는 온실가스 방출을 안정시킬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2020년 이후에는 어떻게 되느냐는 것이고, 21세기 중반까지 적어도 50%까지 감축을 달성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는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인도와 브라질 같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나라들의 대규모 감축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Even before Copenhagen, global leaders were exploring parallel tracks. Former President George W. Bush brought together some of the big emitters, and President Obama has expanded on this idea with the Major Economies Forum on Energy and Climate, a group of 17 countries that plans to meet regularly. The Group of 20 has put climate change high on its agenda, and bilateral efforts — technology exchanges between China and the United States, for instance — are under discussion.
코펜하겐 이전에도, 세계 지도자들은 유사협상트랙을 찾고 있었다. 전직대통령 조지 부시는 탄소배출량이 많은 몇몇 나라들을 한데 모았고, 오바마 대통령도 정기적 회담을 계획하고 있는 17개국의 모임인 에너지와 기후에 대한 주요 국가 포럼과 함께 이러한 생각들을 확장시켰다. G20은 기후변화를 주요 의제로 다루고 양자간 노력—예를 들어, 중국과 미국간의 기술제휴--은 심의중에 있다.
The underlying thought is that the ultimate goal is a safe planet, and that absent a top-down global treaty, that goal is probably best achieved by aggressive, bottom-up national strategies to reduce emissions. Not that these are a sure thing; the United States, embarrassingly, has no national strategy. Until it gets one, it can hardly lecture anyone else. Nor will the world stand a ghost of a chance of bringing emissions under control.
궁극적인 목표는 안전한 지구, 그리고 포괄적인 전지구적 협약이 부재한 상황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려는 공격적이고 하의 상달식의 국가 전략에 의해 그 목표가 가장 잘 달성될 것이라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다. 성공 여부가 확실한 건 아니다. 미국은 부끄럽게도 국가 전략이 없다. 국가 전략을 갖추기 전까지는 훈수를 둘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 마찬가지로 세계도 온실가스배출을 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을 것이다.
*not have[or stand] a (snowball's) chance in hell; not have[or stand] a dog's[or a cat in hell's] chance; not have the ghost of chance; 가망[희망]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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