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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철의 집 - 2013 6 21일 저녁

 

기철의 손자가 허둥지둥 huffing and puffing 뛰어 들어왔다.

할아버지 누가 왔어요! we have a visitor!  뭘 자꾸 물어봐요!”

손자는 헐떡이면서 이 사실을 알렸다 breathlessly announces.

70대 중반의 In his mid seventies 쇠약한 기철은 격앙된 손자에게 느리게 반응했다
reacts slowly to this outburst.

신문에서 눈을 들어 슬쩍 바라봤다 peeps up from the newspaper 

놀란 눈으로 손자는 창문을 가리켰다 points at the window.


보세요! Look!

기철은 창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청바지에 핑크색 티셔츠를 입은 여자아이가 보였다.

기철은 여자아이가 또렷이 보이도록 안경을 고쳐 썼다 adjusts his glasses
to focus on a young girl
 

허리에 손을 얹고 집을 살피고 있었다 critically studying the house 

몸은 십대 아이의 몸인데 자세나 얼굴 표정이 누군가를 연상시켰다.
She has a body of a teenager,
but something about her posture and facial expression reminds him of someone.


기철은 탁자 위 죽은 아내의 흑백사진을 the black and white picture of his deceased wife
on the table
쳐다봤다, 그리고 다시 그 여자아이를 쳐다 봤다 

이럴 수가! It can't be!

저한테 이 집 주인이라고 했어요. 할아버지처럼 아빠 이름도 막 부르고.

할아버지 할머니 다시 돌아 오신 거에요?”

기철은 순간 머리를 돌려 손자를 응시했다 sharply turns his head to stare at his grandson.

이번에는 반응이 아주 빨랐다.

 
                                                     :
                                                     :

 

세희의 집 – 2013 6 21일 아침

 

누구세요?”

세희는 마침내 거울 속 낯선 여자에게 물었다 finally asked the stranger in the mirror.

세희의 목소리는 옷장 크기만한 욕실에서 익숙지 않은 메아리로 울렸다.

세희는 뒤를 돌아봤다.

 

외동딸인 세희는 다섯 살이 되던 해부터 거울 속에서 낯선 사람을 보기 시작했다.

그러고 나서는 안 보이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another facet of her personality
emerged .

여섯 살에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었다.

나이가 더 들어 가면서 이유 없이 정신을 잃고는,

외딴 곳에서 in the middle of nowhere 가까스로 큰 사고를 모면하기도 했다.
narrowly escaped major accidents 

걱정이 된 세희의 부모는 세희의 학업을 중단하고 치료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열 여섯이 되면서 실신하는 증상은 멈췄지만 거울 속 낯선 여자가 세희를 괴롭혔다.
the stranger in the mirror haunted her.

세희야!”

엄마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꼼짝없이 사로잡힌 세희를 다시 되돌려 놓았다.
her mother’s shrill voice brought her back from the transfixed state.

기억들이 물밀듯 밀려들었다.

당황한 세희는 욕실 밖으로 몸을 날렸다 darted out of the bathroom.
그리고는 침대협탁 위 자명종을 움켜 잡았다.
grabbed the alarm clock from the bed-side table.

또 야! Not again!  

세희는 신음하듯 말했다 

자명종은 늘 그랬듯 아침 6시 반에 맞춰져 있었다 the alarm was fixed to ring at 6:30 a.m.
하지만 벌써 8 15분이다.

세희야! 서둘러! 아빠가 아주 날 미치게 하는구나!”

아빠가 연신 자동차 경적을 울려대는 소리가 들렸다.
She could hear her father honking continuously.  

금방 내려 갈게요, 엄마!”

세희는 큰 소리로 대답하고는 서둘러 옷장 안으로 손을 뻗었다.

하지만 이내 세희는 텅 빈 옷걸이를 망연자실 쳐다봐야만 했다.
stared at the empty hanger in a stupor.

교복이 어디로 간 거야? 어젯밤 여기다 걸어 뒀는데.”

미친 듯이 옷장 안 옷을 끄집어 내기 시작했다. 금방 바닥엔 옷들이 쌓였다.

그리고 다시 거울을 쳐다 봤다.

여기 있네!”

거울 속 그녀는 교복을 입고 있는 세희를 조롱하고 있었다.

세희야!” 엄마의 화난 목소리가 세희를 깜작 놀라게 했다.

세희는 다시 거울을 봤다. 늘 보아 오던 자기 모습이다 it was her own image she had seen.

엄만 언제 저 형편없는 거울 제대로 된 자리에 걸어 둘 건지 모르겠네.”

세희는 의자에 걸린 가방을 집어 들고는 뛰어 나갔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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