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완료시제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시제입니다. 우리말로 해석해 놓으면 과거시제와 구별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분명한 뉘앙스 차이가 존재합니다. 현재완료의 형식은 have+p.p(과거분사) 입니다. 형식을 유심히 보시면 답이 보입니다. 즉 현재완료는 과거에 일어난 일의 결과/상태(P.P)를 지금(현재)도 가지고 있다(have)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완료시제에 익숙해 지시려면 우선 사전 뒤에 있는 불규칙 동사표를 보고 시간 나시는 데로 구구단 외듯 소리 내서 외우세요. 현재형-과거형-완료형을 몰라 의외로 많이 틀립니다. 규칙동사는 현재형 뒤에 d/-ed 붙이는 거 아실 테고. ^^

 

I lost my wallet. / I have lost my wallet.

둘 다 우리말로 해석하면 지갑을 잃어버렸어 입니다. 하지만 전자는 과거의 한 시점만 언급한 말로 지금 그 지갑이 있는 지 없는 지는 판단이 안 됩니다. I lost my wallet but I found it the next day. 라고 말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거죠. 하지만 후자는 잃어버린 상태를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므로 Ive lost my wallet. I think I should buy a new one. 정도로 말이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지금 봄 기운이 한창 입니다. 그래서 봄이 왔다. 라고 말하려면 어떻게 표현할까요?

Spring has come. 이라고 하시면 되겠죠. Spring came.은 그냥 과거 한 시점에 계절이 바뀐 상황만 설명할 뿐 지금 봄기운이 완연한지는 모릅니다.

 

점심 먹었어? 라고 묻고 싶으시면 Did you eat your lunch? / Have you eaten your lunch? 둘 다 가능합니다. 다만 전자는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다음에 물을 때, 후자는 아직도 점심시간일 때 더 어울리겠죠. 

 

하나 더,

I saw him this morning. / I have seen him this morning.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그렇습니다, 전자는 말하는 시점이 오후, 후자는 말하는 시점이 아직 오전일 경우입니다.

 

하지만 가끔 현재완료와 과거시제가 혼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험을 묻는 일상체에서 과거시제가 현재완료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Have you ever tried Kimchi? -> Did you ever try Kimchi?



 


현재완료가 확실한 시간의 부사()없이 막연한 과거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I have lived in Vancouver. (I dont live in Vancouver anymore.)

I have lived in Vancouver since 1998. (I still live in Vancouver.)

 

부사 just, now, already 등의 부사와 쓰여 동작의 완료를 나타내죠.

I have just written it. 방금 그것을 썼다[써버렸다].

Secondhand obesity has now been documented. 최근 간접비만에 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The culprit has already fled the country[run away overseas]. 범인은 이미 국외로 뛰었다.

 

하지만 Just now a very short time ago 의미므로 과거시제와 쓰입니다.

What was that weirdness just now? 방금 전의 어색함은 뭐야?

Cf.) I am not in the mood to read just now. 지금은 책을 읽고 싶은 생각이 없다.
(=
at this moment)

 

Have you been to the bank already? / Have you been to the bank yet?

차이가 뭘까요?  전자는 상대가 은행에 갔다 온 줄 알고 놀라면서 벌써 은행 다녀왔어? 라고 긍정적인 대답을 예상하고 물을 때, 후자는 이제 은행은 다녀왔어? 라고 다녀 왔는지를 몰라 묻는 순수한 의문문입니다.

 

과거완료 (had + P.P) 와 미래완료 (will have + P.P) 는 자주 쓰는 시제가 아니지만 현재완료의 용법에 준해서 이해하시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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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k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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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이쉬 2010.05.08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헷갈리는 시제지만 예문을 읽다 보니까 이해가 잘되네요~^ ^ 언어란 게 자연스럽게 익히면 시제 같은 것도 그냥 당연히 습득이 될 텐데.. 다른 나라 언어는 인위적으로 익혀야 되다 보니 문법이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 mike kim 2010.05.08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국어는 모국어와 배우는 과정이 달라 문법을 제대로 이해하는 게 빨리 익히는 데 중요합니다...단지 과거 우린 너무 문법을 너무 강조 하다보니 어렵게만 익혔던 거 같아요...가르치는 분들이 평가를 쉽게 하려고 문법 문제를 쓸데없이 어렵게 만들어 놓은 거에요...^^

  2. 무바㏇ 2010.05.08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종 외국사람과 대화를 할 때 시제에 빼먹고 오해를 사기도 했습니다. 블로그 연재강좌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북마크 해 둬야 겠군요.

    • mike kim 2010.05.08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어에서 시제, 특히 완료시제에 능숙해지려면 늬앙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머리속에 우리말처럼 녹아들때까지 무한 반복해서 소리내서 읽어야 합니다...자주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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