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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으로] 거울속의 이방인-2

☞영화, 미드, 영자신문 온라인스터디 모집; 클릭하세요      해설본 문의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세희는 차에 오르면서 아버지한테 투덜거렸다. “경적 좀 그만 울리세요. 이웃 분들이 우릴 저주할 거라구요!” “다 챙겼어?” 늘 그랬듯 아버지는 점검을 했다. 세희가 고개를 끄덕이자 차는 출발했다. 아침햇살이 아버지의 얼굴을 바로 비추고 있었다. The morning sun shone directly on his face. 매일 하는 아침 잔소리를 시작하면서 아버지는 곁눈질로 세희를 바라봤다. “좀 더 일찍 일어나지 그러니? 그래야 아침 먹을 시간도 넉넉하고 정시에 학교 갈 준비도 할 수 있잖아. 몸이 너무 말라서 쳐다 볼 수가 없구나. 이러다가 다..

[이야기 속으로] 거울속의 이방인-1

☞영화, 미드, 영자신문 온라인스터디 모집; 클릭하세요        해설본 문의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기철의 집 - 2013년 6월 21일 저녁 기철의 손자가 허둥지둥 huffing and puffing 뛰어 들어왔다. “할아버지 누가 왔어요! we have a visitor!  뭘 자꾸 물어봐요!” 손자는 헐떡이면서 이 사실을 알렸다 breathlessly announces. 70대 중반의 In his mid seventies 쇠약한 기철은 격앙된 손자에게 느리게 반응했다 reacts slowly to this outburst. 신문에서 눈을 들어 슬쩍 바라봤다 peeps up from the newspaper.  놀란 눈으로 손자는 창문을 가리켰다 poi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