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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g Mac index
Fast food for thought
What do hamburgers, lipstick and men’s underwear have in common?
The joys of quirky economic indicators
IT IS nearly 25 years since The Economist cooked up the Big Mac index. We devised it in September 1986 as a fun way to explain “purchasing-power parity”, by comparing the prices of hamburgers in different countries. But burgernomics has since provided serious food for thought. Some economists think the Big Mac index has been surprisingly accurate in predicting long-run movements in exchange rates. It has also provided a few hot tips (and some half-baked ones) for investors.
이코노미스트지가 빅맥지수를 만들어 낸지도 거의 25년이 됐다. 우리는 다양한 나라의 햄버거 가격을 비교함으로써 ‘구매력 평가지수’를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1986년 9월에 빅맥지수를 고안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햄버거경제학은 중대한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었다. 어떤 경제학자들은 빅맥지수가 환율의 장기적인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있어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빅맥지수는 투자자들에게 몇몇 최신 정보를(어떤 것은 불충분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cook up 재빨리 요리하다; 미·구어 꾸미다, 조작하다
*purchasing power: money that people have available to buy goods with 구매력 /구매력평가지수 (PPP)
*food for thought: an event, a remark, a fact, etc. which should be considered very carefully because it is interesting, important, etc 생각할 거리
*a half-baked theory현실성 없는 이론/ a half-baked proposal불충분한 계획안
When the euro was launched in 1999, almost everybody reckoned it would immediately rise against the dollar. But the Big Mac index suggested that the euro was already overvalued. Soros Fund Management, a prominent hedge fund, later told us that it sniffed at the sell smell coming from the Big Mac index, but resisted the temptation to bite. It was cheesed off when the euro promptly fell. Today, our burger barometer suggests that the euro is again overvalued against the other main currencies, and it highlights the euro area’s internal problems, showing that Greece, Italy, Portugal and Spain have lost competitiveness relative to Germany.
1999년 유로화가 처음 등장했을 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달러화에 대해 즉각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빅맥지수는 이미 유로화가 고평가 되었다고 했다. 유명한 헤지펀드 소로스 펀드 메니지먼트는 빅맥지수로부터 풍겨 오는, 유로화를 팔아야 한다는 냄새를 맡았지만 그 유혹을 견뎠다고 나중에 우리에게 말해주었다. 유로화가 재빠르게 하락하자 소로스 펀드는 열을 받게 됐다. 오늘날 우리의 햄버거 지표는 다시 한번 유로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고평가 되었다고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이 독일에 대하여 경쟁력을 잃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유로화 지역의 내부 문제를 강조하고 있다.
*hedge fund <미국> 헤지 펀드(고수익을 노려 투기적인 자금 운용을 하는 유한 책임의 투자 신탁 조합).
*cheesed off: annoyed or bored 화가 난, 진저리 나서, 싫증이 나서/ cheese sb offto make sb annoyed or bored
Burgernomics is also a handy check on whether governments are understating inflation. It supports claims that Argentina has been cooking the books: over the past decade, Big Mac prices there have, on average, risen by well over ten percentage points more each year than the official consumer-price index—a far bigger gap than in any other country.
또한 햄버거경제학은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실제보다 적게 잡아 이야기를 하는지 간편하게 확인한다. 햄버거경제학은 아르헨티나가 장부를 조작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지난 10년에 걸쳐 아르헨티나의 빅맥 가격은 공식 소비자 물가지수보다 평균적으로 매년 족히 10% 이상 올랐다. 어떤 나라보다 차이가 훨씬 크다.
*cook the books장부를 속이다[조작하다]
But bingeing on burgernomics can be unhealthy. American politicians cite the Big Mac index as proof that the yuan is massively undervalued. It is true that burgers are cheap in China, but so they should be in all emerging economies, because wages are much lower. If the index is adjusted for GDP per person, it shows that the yuan is now close to its fair value against the dollar.
하지만 햄버거경제학만 너무 탐식하면 위험하다. 미국의 정치가들은 빅맥지수를 위안화가 심하게 저평가된 증거라고 언급하고 있다. 중국에서 햄버거 가격이 싸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신흥국에서도 반드시 그럴 것이다. 임금이 훨씬 더 낮기 때문이다. 이 지수가 1인당 GDP를 감안하게 되면 이제야 위안화가 달러대비 적정가치에 가까워 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Alternative currency benchmarks have been proposed, based on the prices of iPods, IKEA bookshelves, Starbucks lattes and even The Economist itself. None really cuts the mustard. Studies suggest that the Big Mac index fairly closely tracks the purchasing-power-parity rates calculated by more sophisticated methods. Yet whereas those fancier techniques require researchers to gather thousands of prices in each country and take two years to produce, the Big Mac index relies on a single product, so the results are almost instant.
아이팟, 이케아 책장, 스타벅스 라떼, 심지어 이코노미스트지 가격에 기초한 대안이 될 수 있는 통화지표가 제시되었다. 사실 어느 것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 연구가 암시하는 바에 의하면 빅맥지수가 더 세련된 방법으로 계산된 구매력 평가지수를 아주 가깝게 쫓아 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화려한 기법은 연구자들이 각 나라에서 수천 개의 가격정보들을 모아야 하고 산출하는데도 2년이 걸리는 반면, 빅맥지수는 단일 제품에 의지하고, 그래서 그 결과가 거의 즉각적이다.
*cut the mustard 기대에 부응하다, 기준[목표]에 달하다; 미·속어 방귀를 뀌다
A general problem with official economic statistics is that they are published only after a lag and are subject to big revisions. This explains the popularity of quirky but timely indicators such as the crane index (the number of cranes you can see from a given point in a city), the lipstick index (when things get tough women buy lipsticks instead of dresses) and our own R-word index, which gives early warning of recessions by counting newspaper stories which mention the R word.
공식경제통계의 일반적인 문제는 오직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발행이 되고 수정을 겪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중기 지수(도시의 일정 지점에서 볼 수 있는 기중기 수), 립스틱 지수(상황이 힘들어지면 여자들은 옷보다 립스틱을 산다), 그리고 신문의 기사 중 불경기를 다룬 기사 수를 세어 조기경보를 해주는 ‘R로 시작하는 단어 지수' 같은 괴상하지만 시기 적절한 지표들의 인기를 설명해준다.
*R 로 시작하는 말 중에 가장 입 밖에 내기 무서운 말은 Recession 경기침체이다.
When Alan Greenspan was chairman of the Federal Reserve, he monitored several unusual measures. One favourite, supposedly, was sales of men’s underwear, which are usually pretty constant, but drop in recessions when men replace them less often. The Old Lady of Threadneedle Street is perhaps too prim to inspect men’s underpants. Instead, the Bank of England tracks data on internet searches for telltale terms. It has, for example, found that the trend in searches for “estate agents” can be a predictor of house prices.
알렌 그린스펀이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으로 있을 때, 몇몇 특이한 측정방식들을 모니터했다. 아마도 가장 좋아했던 것은 남자 속옷의 매출이었다. 남자 속옷은 평소에는 판매가 꾸준하다가 새 속옷을 덜 사 입게 되는 불경기가 되면 판매가 감소한다. 영국은행들은 남자의 속옷을 감시하기에는 너무 점잖다. 대신 영국중앙은행은 무언가를 암시하는 인터넷 검색어에 대한 자료를 추적한다. 예를 들어,’부동산 중개업자’라는 검색어가 유행이라면 집값을 예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the Federal Reserve Board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略 FRB》
*The Old Lady of Threadneedle Street 영국은행을 가리키는 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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